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취항 2주년…5개 노선서 승객 115만명 수송

김샛별 기자 2024. 7.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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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취항 2주년을 맞이했다.

15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15일 항공기 1대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첫 취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LCC와 차별화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취항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 혁신과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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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취항 2주년을 맞이했다.

15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15일 항공기 1대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첫 취항했다.

현재는 항공기 5대로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등 5개 노선에서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취항 후 올해 6월 말까지 국제선에서 총 4천213편을 운항, 114만8천760명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85.6%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LCC와 차별화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넓은 좌석 간격 등 최적화 서비스를 앞세워 가심비 여행에 특화된 항공사 이미지를 내세운다.

이와 함께 노선 확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 취항하며 미국 본토에만 정기편 3개를 운항하며, 국내외 주요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약해 취항지를 확대했다.

올해 말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미주 및 아시아 지역에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운항 편수도 늘릴 예정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내 환경 및 고객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넓고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기 위해 31인치 좌석 간격의 항공기를 33인치로 늘렸다.

고객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의 사항을 빠르게 묻고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챗봇 서비스와 상담원이 직접 운영하는 채팅 채널을 개설했다. 현재 하루 평균 약 100여명이 상담원 채팅을 통해 문의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열어 고객들과 양방향 소통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취항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 혁신과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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