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자체 방범체계 강화 모의훈련 실시
구현주 기자 2024. 7. 15. 16:09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청담동새마을금고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체 방범체계 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강남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와 경비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강도 1인이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탈취를 시도하였으나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검거되는 모의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도심 외곽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한 일부 새마을금고는 범죄 타깃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안전관리예방 체계 강화를 통해 금융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금고 안전관리 방안을 확충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실시한 모의훈련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새마을금고에 모의훈련 실시 매뉴얼 영상을 배포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연말연시·명절전후 등 사고 취약시기에 시설물 관리와 현금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 인력 배치를 의무화할 것”이라며 “직원 대상 실질적 모의훈련으로 강도 등 외부로부터 불법적인 침입이 발생했을 때, 직원별 대응 능력을 키워 새마을금고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