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이 갑니다"…섬 마을 학교 찾은 과학수사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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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15일 전남 신안군 신의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남청은 참여 치안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과학수사 발전위원회'를 설립한 뒤 첫 활동으로 신의초에서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열었다.
최현 전남청 과학수사계장은 "도서지역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성 치안을 폭넓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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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 체험 교실' 운영 호평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경찰청은 15일 전남 신안군 신의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남청은 참여 치안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과학수사 발전위원회'를 설립한 뒤 첫 활동으로 신의초에서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열었다. 도서지역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과학수사 체험을 제공,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전남청 과학수사계 직원 14명은 이날 이동식 증거분석실 버스(KCSI 버스)를 몰고 이동, 해남 우수영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신의도 소재 신의초를 찾았다.
과학수사관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실제 장비를 챙겨가 전교생 38명을 대상으로 법 광원 등을 이용한 지문·족적 현출 시연, 몽타주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또 과학수사 홍보 동영상 시청과 KCSI 버스 견학 등 경찰 과학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수사 발전위원회 현장 참여분과 위원들은 자체 기념품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과학 기법을 이용한 증거 채취에 흥미를 가졌고, 경찰관과 과학수사관 등 직업에 대한 높은 호감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현 전남청 과학수사계장은 "도서지역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성 치안을 폭넓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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