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예도로명 '연암구인회로'·'효주허만정로' 부여 추진

이경구 2024. 7. 15.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자 LG 구인회 회장, GS 허만정 회장 생가가 위치한 지수면 일원에 명예도로명 '연암구인회로', '효주허만정로'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연암구인회로'는 LG그룹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회장의 이름을 딴 도로명으로 지수면 지수로 일부 구간인 상동마을 입구에서 승산교까지 구간에 부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수면 용봉로·지수로 일부 구간…K-기업가정신 확산 취지

진주시가 명예도로명‘연암구인회로’, ‘효주허만정로’부여를 추진한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자 LG 구인회 회장, GS 허만정 회장 생가가 위치한 지수면 일원에 명예도로명 '연암구인회로', '효주허만정로'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연암구인회로'는 LG그룹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회장의 이름을 딴 도로명으로 지수면 지수로 일부 구간인 상동마을 입구에서 승산교까지 구간에 부여한다.

연암 구인회 회장은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운동 자금을 후원했다. 인화와 개척정신,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사업을 일으켜 플라스틱 사업과 정유 사업, 통신·전선 사업, 전기·전자 사업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견인했으며 연암도서관과 연암공대를 세워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효주허만정로'는 GS그룹 창업주인 효주 허만정 회장을 기리는 도로명으로 지수면 용봉로 일부 구간인 GS칼텍스에서부터 상동마을 입구까지 부여한다.

효주 허만정 회장은 지신정 허준 선생의 차남으로 백산무역 주식회사에 독립 자금을 전달하고 백정들의 신분 해방 운동인 형평운동을 후원했으며 진주여고의 전신인 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 설립을 주도했다.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도덕성, 사회 헌신도나 공익성 등을 고려해 기업 유치 또는 국제 교류를 목적으로 할 때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5년 이내이며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2주간의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후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