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전세 지킴이 찾으세요"…경기도, 중개사들과 피해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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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5일 도청에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도내에 등록된 3만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사회적 협력을 통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전개하고, 민관 합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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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15일 도청에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도내에 등록된 3만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사회적 협력을 통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전개하고, 민관 합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공개사들은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및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현황 공개 ▲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문자서비스) ▲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의 세부 과제를 실천할 예정이다.
관리단은 전세사기 등 불법 행위에 대응하는 행정인력 부족과 사후 대처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 및 시군 공무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시군구)·분회장(읍면동) 등 민관 합동 916명으로 구성된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경기도의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며 "무엇보다 공인중개사의 자발적인 참여 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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