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원더걸스 활동 너무 힘들어···좋은 줄 몰라”
장정윤 기자 2024. 7. 15. 16:04
배우 안소희가 원더걸스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안소희와 오지 않는 크림빵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문상훈은 안소희에게 “2007~2008년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안소희는 “2007~2008년은 아무래도 저한테는 ‘Tell me’, ‘So hot’, ‘Nobody’다. 저에게도 큰 걸 가져다줬던 노래고 당시엔 그 노래만 하면서 살았다. 2007~2008년은 매일매일 그 노래만 부르면서 무대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상훈은 안소희에게 “그때 그 시절을 ‘너무 좋았다가 너무 힘들었다’ 였다가 ‘그래도 그 시절이 있으니까 내가 있지’ 였다가 ‘아니야 그래도 싫어’ 이렇게 좀 감정의 한 바퀴가 돌진 않으셨냐”라고 물었다.
그는 “감정의 바퀴가 한 바퀴를 돌았다기보단 그냥 반원인 것 같다. 과거가 다시 싫었던 적은 없다. 오히려 활동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좋음을 전혀 몰랐다. 근데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좋게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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