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AI 진로진학특강…"미래를 준비하다"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특강

[밀양=뉴시스] 장동선 박사가 밀양교육지원청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AI 시대 진로진학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교육지원청 제공) 2024.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AI(인공지능) 시대 진로진학특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내 뇌과학 전문가 장동선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타고난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동선 박사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그는 개척자의 뇌가 가지는 특징으로 자신만의 관점(Vision),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Adapt), 답이 없는 곳에서 답 찾기(Wander), 다른 이들과 연결(Connect)을 강조하며, 호기심과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며 미래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특강에 참여한 손모 학생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나만의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모든 일에 두려워하지 않고 개척해보고자 하는 긍정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매일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껴보도록 노력해야겠다"며 참석 소감을 남겼다.

김정희 교육장은 "AI 시대 변화되는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교육, 미래교육을 위해 밀양교육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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