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소속사, 민희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제기

김선우 기자 2024. 7.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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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쏘스뮤직 측은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쏘스뮤직이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희진을 상대로 명예훼손·업무방해 및 모욕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해 5억원대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민희진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에서 쏘스뮤직과 소속 아티스트인 르세라핌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앞서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 역시 민희진이 제기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반박하며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민희진은 여전히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을 보존하고 있는 상황. 9일 하이브가 배임 혐의로 고발한 건에 대해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첫 조사를 받았다. 15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추가 조사가 필요할 듯 하다.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다"며 추가 소환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쏘스뮤직·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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