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한광 전 전주MBC 사장 초청 명사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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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지난 4일 김한광 전 전주MBC 사장을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언론 현실을 말하다: 현재는 위기, 미래는 기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진행 및 사회는 박규연 음악과 교수가 맡았다.
김 전 사장은 언론에 대한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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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지난 4일 김한광 전 전주MBC 사장을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언론 현실을 말하다: 현재는 위기, 미래는 기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진행 및 사회는 박규연 음악과 교수가 맡았다.
특강 내용은 △언론의 신뢰도와 자유 △언론계 동향 △언론의 내재적 위협 △언론의 미래 △MBC 방송 언론인 32년 등으로 구성됐다. 김 전 사장은 언론에 대한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또 지역방송국의 역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젊은 패기로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교수는 "언론의 신뢰도와 지역방송국의 역할에 대한 진솔한 강의가 인상적이었다"며 "2시간 동안 시종일관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참석한 학생들과 청중들이 언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 언론계의 상황과 현대사회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공영방송의 정치적 영향, 언론의 신뢰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특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산대 자율전공학부의 교과목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군산시민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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