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15일부터 몽골 건축유산 안전점검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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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몽골 문화부 국립문화유산센터와 척틴 차강 바이신 성(Tsogtyn Tsagaan Baishin Castle) 유적과 간단치그늘렌 사원(Gandantegchenlin Monastery) 유적에 대해 안전과 보존상태를 점검하는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조사는 문화유산 안전방재 분야의 기술 지원 및 인적 교류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몽골 건축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 축적 등 동아시아 문화유산 안전방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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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몽골 문화부 국립문화유산센터와 척틴 차강 바이신 성(Tsogtyn Tsagaan Baishin Castle) 유적과 간단치그늘렌 사원(Gandantegchenlin Monastery) 유적에 대해 안전과 보존상태를 점검하는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조사단 한국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과 몽골의 국립문화유산센터 긴급문화유산보호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15일부터 26일까지 보존관리에 취약한 몽골 볼강 소재의 16세기 성 유적인 척틴 차강 바이신 성 유적과 수도 울란바토르 소재의 19세기 불교사원인 간단치그늘렌 사원 유적에 대한 안전과 방재, 보존상태를 점검할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22년 에르데네조 사원(Erdene Zuu Monastery) 유적 조사, 2023년 숨 호흐 사원(Sum khukh Monastery) 및 복드 칸 궁전(Bogd khaan palace) 유적 조사에 이은 양 기관 간의 세 번째 공동조사다. 양 기관은 향후 양국 언어로 된 공동 조사 결과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국립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조사는 문화유산 안전방재 분야의 기술 지원 및 인적 교류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몽골 건축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 축적 등 동아시아 문화유산 안전방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문화유산의 안전 및 보존관리 관련 과학적 조사·분석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 인력 양성 등 몽골 국립문화유산센터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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