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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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4520만 출하량과 점유율 15.8%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하량과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준 바 있다.
올해 1·4분기를 기점으로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은 후 점유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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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전체 스마트폰 전년比 6.5% 성장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이 중에서 삼성전자는 5390만대를 출하하면서 점유율 18.9%를 차지,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4520만 출하량과 점유율 15.8%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삼성전자와 애플 각각 0.7%, 1.5%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하량과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준 바 있다. 올해 1·4분기를 기점으로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은 후 점유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애플보다 성장률이 훨씬 가파른 중국 기업들의 추격도 매섭다. 2·4분기 출하량 3위를 기록한 샤오미는 출하량 4230만대, 점유율 14.8%로 애플의 뒤를 바짝 쫓았다. 오포는 2·4분기 출하량과 점유율 2590만대, 9.1%를 달성하면서 4위에 안착했다. 샤오미와 오포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27.4%, 21.9%다.
IDC는 "2·4분기는 하반기 있을 하반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시 전조에 가깝다"며 "AI폰은 5세대(5G) 이동통신, 폴더블폰을 잇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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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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