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공재개발 최초 주민 대표 직접 선거

박상욱 기자 2024. 7. 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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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고양원당 6·7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거 방식으로 주민준비위원회의(준비위) 대표자를 뽑기로 했다.

15일 GH에 따르면 고양원당 6·7구역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해 준비위 구성이 무산되자 GH 주도로 선거 방식을 활용, 준비위 대표자를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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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원당 6·7구역…17~24일 입후보 등록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전경.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고양원당 6·7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거 방식으로 주민준비위원회의(준비위) 대표자를 뽑기로 했다.

15일 GH에 따르면 고양원당 6·7구역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해 준비위 구성이 무산되자 GH 주도로 선거 방식을 활용, 준비위 대표자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공고된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 따르면 주민준비위 대표자 입후보 등록은 사업 대상지 인근 현장 사무실에서 17~24일 8일간 실시한다. 사업대상지의 토지 등 소유자 1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등록할 수 있도록 자격에 제한을 뒀다.

또 선거권은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토지 등 소유자에게 주어지는데, 소유권 변동 등으로 열람된 명부와 다른 토지 등 소유자는 열람기간(17~28일) 내 반드시 증명서류를 제출, 변경사항을 등재해야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입후보 등록 및 선거인명부 열람은 17일부터 GH 누리집에 공고한다. GH는 사업지 인근 현장 사무실에서 15~16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GH 관계자는 "이번 주민 선거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서 처음 시행하는 주민 대표 선출 방식"이라며 "주민 간 자발적인 동의서 징구시 잘못된 사업 정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공사 주도로 투명한 주민 대표 조직을 구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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