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후 강해진 달러…원·달러 환율 다시 1380원대로 [한경 외환시장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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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 후 1370원대로 내려섰던 환율이 2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종가)은 전거래일보다 3원20전 오른 1382원80전에 거래됐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66원88전보다 7원18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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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 후 1370원대로 내려섰던 환율이 2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종가)은 전거래일보다 3원20전 오른 1382원80전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2원60전 하락한 13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둔화하면서 나타난 달러 약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됐다.
하지만 장중 달러화 지수는 강달러 흐름으로 전환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이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금융시장의 견해를 전했다. '느슨한 재정정책, 무역관세 강화' 등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으로 인해 국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가정한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도 달러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99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이 역시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원6전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66원88전보다 7원18전 올랐다. 엔화는 일본 정부의 기습적인 개입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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