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장유빈, 올해 국내 남녀프로골프투어 최고 시청률 주역

주미희 2024. 7. 15.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유빈(22)과 박현경(24)이 올해 국내 남녀프로골프투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중계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최고 시청률은 박현경이 연장전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한 맥콜·모나 용평오픈이다.

올해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1, 2위가 모두 박현경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경(사진=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장유빈(22)과 박현경(24)이 올해 국내 남녀프로골프투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중계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최고 시청률은 박현경이 연장전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한 맥콜·모나 용평오픈이다. 평균 시청률 0.72%(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박현경과 최예림(25)의 연장전이 벌어진 맥콜·모나 용평오픈 최종 라운드는 1.134%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올 시즌 단일 라운드 중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 2위 역시 박현경이 윤이나(21), 박지영(28)과 연장 4차전 혈투를 펼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평균 0.67%)였다. 올해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1, 2위가 모두 박현경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였다.

뿐만 아니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박현경과 윤이나가 벌인 연장 4차전은 순간 최고 시청률 3.405%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KLPGA 투어 시청률 3위는 박민지(26)가 단일 대회 4연패 대기록을 달성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0.609%)다.

SBS골프는 “상반기 KLPGA 투어는 3월 시작된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의 평균 시청률 0.231%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경기를 치르면서 시청률이 3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시청률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올해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경기를 치르면서 시청률이 2.6배 올랐다.

특히 지난주 SBS골프2에서 생중계한 군산CC오픈 평균 시청률은 전년도 같은 대회보다 4배나 상승했으며, 올해 SBS골프2가 중계한 10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SBS골프 측은 전했다.

올해 KPGA 투어 최고 블루칩으로 꼽히는 장유빈의 시즌 첫 우승 및 2연패에 도전하는 순간이었던 최종 4라운드 막판에 분당 최고 시청률이 0.866%까지 치솟으며, 올 시즌 투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장유빈(사진=KPGA 제공)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