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하고 실업자로…자영업 출신 실업자 1년새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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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접은 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자영업자가 월평균 2만 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업자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평균 2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3.1% 급증했다.
상반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평균 26만 8000여명으로 25만 3000여명이었던 지난해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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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장사를 접은 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자영업자가 월평균 2만 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2만 1000여명 대비 5000여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업자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평균 2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3.1% 급증했다. 전체 실업자가 6.9% 증가한 데 비해 3배 이상 많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장사를 포기하고 구직활동에 나섰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의미다.
재취업을 하지 않고 노동시장을 아예 떠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사람들 비중도 늘어났다. 상반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평균 26만 8000여명으로 25만 3000여명이었던 지난해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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