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미래포럼’…미래강동의 비전·도시 모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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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0일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도시계획·교통·산업경제 분야 전문가 4인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가 종합토론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그랜드 디자인과 강동의 미래 계획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원하는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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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준비하는 도시’를 비전으로 5대 목표, 20개 실행전략 발표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0일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도시계획·교통·산업경제 분야 전문가 4인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의 기조발표로는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미래 서울, 도약하는 강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실행계획 용역사인 ‘보통과 이상’ 도시건축사사무소 권영필 대표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 강동’을 주제로 1단계 기본계획으로 수립한 5대 목표와 20개 실행전략 및 권역별 발전구상 계획을 공유하고, 2단계 실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 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교통전문가인 홍상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연구위원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을 위해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미영 ㈜도시건축집단 아름 대표는 구도심과 신도심에 대한 마스터 플랜으로 균형과 연계를 통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산업경제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 김민기 카이스트 전문경영대학원 원장은 "현재 강동구 교통망의 변화와 신기술을 더한 새로운 산업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제안했다.
전문가 종합토론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그랜드 디자인과 강동의 미래 계획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원하는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계획 단계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실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서울시 도시계획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와 주민 의견에 대해 세부검토 후 2단계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1단계 실행계획상의 5대 목표와 20개 실행전략, 권역별 발전구상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향후 강동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고, 강동 그랜드 디자인이 서울시 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로 근거를 마련해 실현 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강동을 위해 강동 그랜드 디자인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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