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보인다…선두 안양과 좁혀진 격차, 11G 무패행진 달리는 전남 이장관호의 질주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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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호가 순항 중이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는 패배를 잊은지 오래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한 전남(승점 38) 좁혀질 듯 말 듯했던 안양과의 승점 간격을 어느덧 2로 좁혔다.
또 로테이션 등을 통해 선수단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는 이장관 감독의 선택도 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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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이장관호가 순항 중이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는 패배를 잊은지 오래다. 지난 5월5일 경남FC(1-3 패)전 이후 11연속경기 무패행진(8승3무)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 승점을 쌓으면서 K리그2(2부) ‘선두’ FC안양(승점 40)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한 전남(승점 38) 좁혀질 듯 말 듯했던 안양과의 승점 간격을 어느덧 2로 좁혔다.
지난 5월18일 2위를 찍은 전남은 두 달이 넘도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양이 한 경기를 덜 치렀을 때 단독 1위에 올랐던 때도 있었지만,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안양의 대항마로 우뚝 섰다.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올시즌 전남은 무득점에 그친 경기가 딱 한 번이다. 충북청주와의 시즌 개막전이었는데, 0-1 무득점 패배 후 꾸준히 골맛을 보고 있다. K리그2 13개 팀 중 최다 득점 2위다. 서울 이랜드(37골)과는 한 골 차다. 최근 3연승 기간에는 9골을 뽑아내면서 경기당 3골에 달하는 화력을 뽐내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김종민(9골)을 비롯해 하남(7골), 발디비아(6골)까지 고른 득점포다. 지난시즌 천안시티FC에서 올시즌 전남 유니폼을 입은 김종민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남은 지난 1월 경남FC전을 1골을 시작으로, 안산 그리너스전과 충남아산전에서 모두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21라운드 MOM으로 선정됐던 그는 “전남은 모두 같은 마음이다.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K리그2 우승을 하기 위해서 경기하고 있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도 보강했다. 주축 센터백 자원들이 부상인 상황에서 186㎝, 75㎏의 우즈베키스탄의 알리쿨로프를 영입했다. 또 미드필더 최원철과 골키퍼 류원우를 충북청주FC서 임대 영입하면서 하반기 레이스를 위한 뎁스를 두텁게 만들었다. 또 로테이션 등을 통해 선수단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는 이장관 감독의 선택도 적중이다.
지난시즌 7위에 그치면서 승격에서 한 걸음 멀어졌던 전남은 올시즌 승격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상위권에 랭크돼 있지만,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 감독의 ‘용광로 축구’가 다시금 불타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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