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당대회 연설문 다시 썼다"…피격 후 첫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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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격 후 진행한 첫 언론 인터뷰에서 "나라 전체와 세계 전체가 함께 뭉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미 보수 성향 매체 워싱턴이그재미너 인터뷰에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미리 준비한 연설문을 다시 썼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역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이며,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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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격 후 진행한 첫 언론 인터뷰에서 "나라 전체와 세계 전체가 함께 뭉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미 보수 성향 매체 워싱턴이그재미너 인터뷰에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미리 준비한 연설문을 다시 썼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존 연설문이 대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고 털어놓은 뒤 "솔직히 말하면, 이제는 완전히 다른 연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유세장 피격 후 대선 구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그의 확신을 증명하는 계획(을 담은 내용)으로 전환했다는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역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이며,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대에서 주먹을 쥔 손을 들어 올렸던 것에 대해선 "사람들에게 내가 괜찮다(OK)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그리고 미국은 계속 굴러가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총격 순간을 회상하면서 당시 자신이 화면을 보느라 몸을 돌린 덕택에 죽음에서 살아남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좀처럼 군중에게서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만약 그 순간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오늘 얘기를 나누고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런 현실이 이제 막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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