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강간상해 맞고소…경찰 "대질 조사 검토"

최보란 2024. 7. 15.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구선수 허웅으로부터 공갈 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피소된 전 연인인 A 씨가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오늘(15일) A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연인 A 씨는 지난 9일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구선수 허웅으로부터 공갈 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피소된 전 연인인 A 씨가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오늘(15일) A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연인 A 씨는 지난 9일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허웅은 2021년 5월 13일에서 14일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일식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185cm 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해 160cm 가량의 A씨를 폭행해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주위에 시선이 집중되자 A 씨의 손을 잡아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해 임시로 이르게 했다는 내용 또한 고소 혐의에 담겨있다.

노 변호사는 "본 사안은 앞선 허웅 측의 공갈 미수 고소 사실(고소장 내 적시된 2021년 5월 29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3억 원을 요구하였다는 고소 사실)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는 사안"이라며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 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A 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 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 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울러 모 유튜브 사이트를 통하여 A 씨 측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황 모 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2024년 7월 9일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추가적인 고소 역시 준비 중"이라며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2차 가해로 인하여 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전 여자친구 A 씨를 공갈 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 측은 2021년 A 씨와 결별했으나 A 씨가 3년간 사생활 폭로 등의 협박을 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는 입장이다. 허웅은 또한 A씨의 지인 B씨와의 공모가 의심된다며 함께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경찰은 허웅이 A 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양측 조사를 마쳤다며, 진술 내용을 두고 대질 조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다만 A 씨가 허웅을 강간상해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허웅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YTN star]

YTN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