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행진

경남=김동기 기자 2024. 7. 15.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무역수지가 21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지난 6월 경남의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경남 전체 수출액은 33억 9,400만 달러, 수입은 17억 4,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 4,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도의 무역수지는 21개월 연속으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수출 212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95억달러 기록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무역수지가 21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지난 6월 경남의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경남 전체 수출액은 33억 9,400만 달러, 수입은 17억 4,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 4,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도의 무역수지는 21개월 연속으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수출 성과는 도내 수출기업과 수출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열린 제49회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모두 18회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참가를 추진해 우수한 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렸다. 이를 통해 수출 MOU 34건 2,091만 달러, 수출계약 21개 사 240만 달러를 체결하는 등 수출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21.3%)가 2022년 2월 이후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중화학공업품(583.2%)이 자주포, 전차 등 방산물자 수출에 힘입어 50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국가별로는 EU(30.4%), 동남아(22.0%), 중동(7.3%), 미국(3.8%)이 증가한 반면 일본(-34.9%), 중남미(-34.7%), 중국(-8.8)은 감소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 조선, 항공,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별로 35회 해외 마케팅을 집중지원 할 계획이다.

경남=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