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사전 공연 반응 ‘뜨거워’ 개막 기대

한상훈 기자 2024. 7. 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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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서막을 알리는 사전행사가 화려하게 열렸다.

2년마다 개최되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관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광주시청 광장과 광주대로 일원에서 수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퍼레이드와 에어쇼, K-MUSIC 페스티벌 등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 축하공연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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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을 앞두고 14일 저녁 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K-MUSIC 페스티벌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서막을 알리는 사전행사가 화려하게 열렸다. 2년마다 개최되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관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광주시청 광장과 광주대로 일원에서 수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퍼레이드와 에어쇼, K-MUSIC 페스티벌 등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 축하공연이 개최했다.

13일에는 청석공원 일원에서 특전사 고공낙하 퍼포먼스로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광주대로 일원에서 열린 군악 및 의장대 거리 행진 퍼레이드에는 수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육군 군악대와 해군 군악대‧의장대, 해병대 군악대‧의장대 및 미8군 군악대와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 퍼레이드가 90여분간 펼쳐졌다.

14일 저녁 광주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시민들이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관람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특히 14일에는 시청 상공 일대에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곡예공연 에어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광주시청 하늘에 태극마크와 하트 모양을 그리는 등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갈채를 받았다.

에어쇼 이후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K-MUSIC 페스티벌에서는 STACY, 골든차일드, 권은비, 정동하, 이무진, 알리, 진성, 한혜진 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끝으로 수천여 발의 불꽃 쇼로 밤하늘을 빛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광주를 위해 군악대와 의장대, 블랙이글스를 지원해 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며 “축제 동안 세계적인 공연들을 선보일 것이며 즐겁고 재미있는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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