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9월부터 하수도 요금 10∼1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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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9월부터 하수도 요금을 1∼3단계에 따라 10∼12% 차등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1단계 요금은 t당 598원에서 658원으로, 영업용은 754원에서 829원으로, 욕탕용은 1천135원에서 1천249원으로 각각 오른다.
4인 가족이 한 달간 20t을 사용하면 1천196원이 오르는 수준이라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구리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공급단가)은 지난해 기준 4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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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9월부터 하수도 요금을 1∼3단계에 따라 10∼12% 차등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1단계 요금은 t당 598원에서 658원으로, 영업용은 754원에서 829원으로, 욕탕용은 1천135원에서 1천249원으로 각각 오른다.
4인 가족이 한 달간 20t을 사용하면 1천196원이 오르는 수준이라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구리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공급단가)은 지난해 기준 46.5%이다. 이 때문에 3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정부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70%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30년 이상 된 낡은 하수처리시설 보수와 대규모 시설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도 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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