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와 제주4·3…올해 첫 전문가 양성 교육 진행

오는 22일까지 신청 접수

제주4·3 연구자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4·3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현대사와 4·3'을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8차례 진행된다.

4·3연구에 필수적인 한국현대사 분야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사학과 서중석 교수, 서울대 국사학과 정용욱 교수, 이화여대 사학과 정병준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 강의로 이뤄진다.

강의 이후에는 학술회의 개최, 4·3연구서 출간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수강 신청은 15일부터 22일까지 구글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4·3과 과거사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원생과 연구자 등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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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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