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장안면 돈사 화재, 돼지 600마리 폐사…인명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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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 13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지휘차 등 장비 26대, 인원 65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났다'고 신고한 목격자와 돈사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완진 후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재산상 피해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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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유재규 기자 = 15일 오후 1시 13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지휘차 등 장비 26대, 인원 65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돈사 총 4개 동(1512㎡) 가운데 2개 동은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 이미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총 3000여마리 사육돼지 가운데 불에 탄 돈사 2동 내엔 돼지 약 600마리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돼지수는 5~6개월 400마리, 2개월 미만 돼지 200마리 등으로 경찰은 현재 추정하고 있다.
그 외 돈사 관계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났다'고 신고한 목격자와 돈사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완진 후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재산상 피해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이날 화재 발생에 따라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주길 바란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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