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개 경찰서와 '현대판 장발장'에 일자리 지원

정일형 기자 2024. 7.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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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최근 관내 3개 경찰서와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와 오정·원미·소사 등 3개 경찰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일자리 제공 및 연계 ▲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시는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관내 경찰서는 범죄예방을 공동으로 이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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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및 긴급구호 공공일자리 연계 공동협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관내 3개 경찰서와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침체 속 서민들의 경제 고통이 커진 가운데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범죄를 저지르는 ‘현대판 장발장’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부천시와 오정·원미·소사 등 3개 경찰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일자리 제공 및 연계 ▲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시는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관내 경찰서는 범죄예방을 공동으로 이뤄 나갈 계획이다.

송유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고령층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복락 부천소사경찰서장과 전순홍 부천오정경찰서장도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좋은 정책에 적극 공감하며 좋은 취지를 잘 살려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부천시와 협업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3개 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촘촘히 다지는 좋은 기회"라면서 "시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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