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17%대 급락…하락 반전[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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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밑돌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670원(17.60%) 내린 8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배지(Media)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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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밑돌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670원(17.60%) 내린 8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장 초반 29%까지 급등해 1만29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매도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하락전환해 결국 저점으로 장을 마쳤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8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233.8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5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증거금은 약 1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배지(Media)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3세대 화학조성배지 셀커(CellCor)다. 3세대 화학조성배지는 모든 성분이 화학적으로 규명된(Chemically Defined) 원료를 사용해 개발 및 생산된다.
동물인체유래물질을 포함한 1세대 우태아(FBS) 혈청 배지, 2세대 무혈청 배지(Xeno-Free·Serum-Free)와 비교해 기술적 진보성과 함께 경제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전용 3세대 배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상장 이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7개 총판, 18개국 커버리지를 올해 말까지 15개 총판, 30개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CDMO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다국적 생명기업과의 화이트 레이블(White-Label) 계약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대체육 시장 '배양육' 전용 배지 개발 ▲'엑소좀(Exosome)'의 제조 기반 기술을 이용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시장 진출 ▲정부 다부처 사업으로 진행 중인 '인공혈액'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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