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반도체클러스터 1호 사업 '한국반도체교육원' 개원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4. 7. 15.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와 15일 상지대 영서관에서 강원반도체클러스터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본격적인 강원형 반도체 인력양성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강원도는 강조했다.

강원형 반도체 인력양성은 지난 2월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한 반도체 공유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날 상지대 임시교육센터를 마련해 본격적인 실습교육에 들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열린 한국반도체교육원 개강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와 15일 상지대 영서관에서 강원반도체클러스터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본격적인 강원형 반도체 인력양성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강원도는 강조했다.

강원형 반도체 인력양성은 지난 2월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한 반도체 공유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날 상지대 임시교육센터를 마련해 본격적인 실습교육에 들어간다.

임시교육센터는 2026년 정식 준공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에 앞서 개설한 것으로 반도체 설계에서 유지보수까지 실습할 수 있는 고도의 장비 20여대와 전문 강사진이 준비됐다.

4개 과정 8개 과목이 수강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은 삼성전자와 DB하이텍에서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각각 1대씩 기부하는 등 외부의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요즘 반도체 업계가 분수령인데 이럴 때일수록 사람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이 반도체 인력교육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물이 없다. 전기가 없다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은 갑자기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최초의 공공반도체교육기관인 '한국반도체교육원'을 만들었다. 강원반도체가 반도체 생태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