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지 인천대 생명공학부 교수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인천=안재균 기자 2024. 7.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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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의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한 논문은 서명지 생명공학부 교수의 '김치로부터 분리한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는 락티플란티바실루스 플란타럼(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의 프로바이오틱 및 항산화 기능성 규명'을 주제로 한국식품과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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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유산균의 프로바이오틱 소재 적용 가능성 제시
과기정통부의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학술상
서명지 인천대 생명공학부 교수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의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서울경제]

인천대학교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의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한 논문은 서명지 생명공학부 교수의 ‘김치로부터 분리한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는 락티플란티바실루스 플란타럼(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의 프로바이오틱 및 항산화 기능성 규명’을 주제로 한국식품과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된 것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해당 연구는 대표적인 전통발효식품인 김치로부터 신규 항산화 기능성 물질인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는 유산균을 분리해 이를 프로바이오틱 소재로 적용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 교수는 인천대에서 합성생물학과 정밀발효공학을 기반으로 미생물 자원의 재설계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첨단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희귀 천연 카로티노이드인 C30 및 C50 카로티노이드의 미생물학적 생산과 상업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미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의 성과로 수상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생물을 활용해 다양한 바이오식의약 및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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