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알, '초고도화 인간화 마우스' 특허로 '우수특허대상' 수상

강진석 인턴기자 2024. 7. 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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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에스알(대표 최미영)이 최근 한국특허정보원·한국일보 주최의 '2024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서 '인간 줄기세포 이식 및 면역 부스팅에 기반한 인간면역화 마우스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로 생명공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앤에스알은 해당 특허로 수입에 의존하던 기존 인간화 마우스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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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에스알(대표 최미영)이 최근 한국특허정보원·한국일보 주최의 '2024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서 '인간 줄기세포 이식 및 면역 부스팅에 기반한 인간면역화 마우스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로 생명공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앤에스알은 해당 특허로 수입에 의존하던 기존 인간화 마우스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인간화 마우스는 어린 개체를 활용할 수 없고 평가 가능 기간이 짧은 게 단점이다. 반면 '초고도화 인간화 마우스'는 해외 운송 및 통관 절차가 필요 없어 어린 개체가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장기간 효능을 추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포치료제 및 항체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의 장기 효능평가가 가능해져 인간화 마우스 모델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손건우 씨앤에스알 기술개발 이사는 "기존 인간화 마우스는 의약품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에만 이용됐다"며 "인간의 면역세포를 높은 순도로 체내에 순환시키는 '초고도화 인간화 마우스'는 인간 면역반응을 장기 추적해 비임상 독성평가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영 씨앤에스알 대표는 "이번 특허로 수입 의존적이던 국내 인간화 마우스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바이오 제약사의 활용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미영 씨앤에스알 대표가 우수특허대상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씨앤에스알

강진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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