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네덜란드 신성 FW 지르크지 영입…계약기간 5+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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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차세대 공격수를 품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조슈아 지르크지가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네덜란드 공격수 지르크지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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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차세대 공격수를 품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조슈아 지르크지가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네덜란드 공격수 지르크지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맨유는 "2023-24시즌 세리에A U-23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볼로냐의 최다 득점자이자, 볼로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지르크지는 "감독과 클럽 보드진과 논의한 결과, 이곳의 미래가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알게 됐다"며 "맨유의 성공을 위해 나의 역할을 다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항상 승리로 모든 것을 바쳐온 선수다. 나는 이번 도전을 위해 준비가 됐고,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르크지는 2017년 8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바이에른 뮌헨 유스 팀으로 이적했다. 네덜란드의 유망주로 평가받던 지르크지는 2020년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으며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르크지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했고, 파르마와 RSC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2년 8월 860만 유로(약 125억 원)라는 이적료와 함께 볼로냐에 합류했다.
볼로냐에서 지르크지는 만개하기 시작했다 지르크지는 2022-23시즌 공식전 21경기 2골 2도움에 그쳤지만, 2023-24시즌엔 37경기 12골 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볼로냐는 지르크지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따냈다.
볼로냐에서 맹활약한 지르크지는 이제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 옵션을 다양화하기 위해 호일룬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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