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라스트 댄스…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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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회 연속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올해 37세가 된 메시는 사실상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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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회 연속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 대회에서 16번 우승을 차지한 건 아르헨티나가 유일하다.
올해 37세가 된 메시는 사실상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라스트 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은퇴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선발로 나선 메시는 이날 초반부터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몇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단단한 콜롬비아 수비에 막혀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오른 발목을 다쳤던 메시는 후반 19분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쓰러졌다.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 나오게 된 메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연장전을 치렀다. 승리의 여신은 아르헨티나를 향해 활짝 웃었다. 연장 후반 7분 지오바니 로셀소(비야레알)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가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마지막까지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켰고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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