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전국 투어 성황…"열정으로 채운 2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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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찬원은 지난 13~14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안동'을 개최했다.
이찬원 콘서트의 묘미,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7, 28일 수원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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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이찬원이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찬원은 지난 13~14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안동'을 개최했다. 총 200분 동안 알찬 무대로 관객과 소통했다.
오프닝(하늘여행)부터 큰 환호를 이끌었다. 이찬원은 '모란동백', '존재의 이유', '사랑했어요', '바보 같은 사람', '힘을 내세요', '딱! 풀' 등을 열창했다.
특히, 샌드 아트를 담은 VCR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의 흔들림 없는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무대 장치, 조명 효과 등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감성적인 곡들로 분위기를 바꿨다. '당신을 믿어요',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일편단심 민들레야',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등을 선곡했다.
이찬원 콘서트의 묘미,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무대가 이어졌다. '사랑을 위하여'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명작', '꽃다운 날' 등도 호응을 얻었다.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렀다. '마라탕후루', '티라미수 케익', '해피' 챌린지도 펼쳤다. 상큼한 매력으로 박수를 이끌었다.
한국의 멋과 해외 팝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기도 했다. '제비처럼', '뱃놀이', '핫 스터프', '달타령', '김미 김미 김미'를 메들리 형식으로 연달아 불렀다.
커버 무대도 빼놓지 않았다. 7080의 감성을 담은 메들리(마음약해서, 바람 바람 바람, 첫 차, 널 그리며, 물레야, 불티), 트로트 메들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앵콜곡 '오.내.언.사'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관객들의 얼굴엔 감동이 가득했다. 만족도 높은 공연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7, 28일 수원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대박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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