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국립부산과학관, 디지털 플래닛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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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이 디지털 기술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 코딩,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 디지털 플래닛을 오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15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AI)의 과학적 원리와 첨단과학기술을 탐구하며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미래를 상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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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이 디지털 기술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 코딩,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 디지털 플래닛을 오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15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AI)의 과학적 원리와 첨단과학기술을 탐구하며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미래를 상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계산기에서 시작한 컴퓨터의 변천사부터 최신 AI 기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총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존에서는 컴퓨터의 기본 부품과 0과 1의 이진수 등 컴퓨터 언어를 이해하고 알고리즘의 원리를 엿볼 수 있다. 시대별 컴퓨터를 살펴보며 그 시대의 사회적 이슈와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된다.
두 번째 존인 인공지능의 개념과 챗GPT 기반의 AI 휴먼과 대화할 수 있다. 인공지능 놀이터에서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 인공지능과 고민을 상담하거나 아케이드 퍼즐 게임을 즐기는 체험도 가능하다.
세 번째 존에서는 AI 집사, AI 옷장, AI 냉장고 등 일상에서 함께하는 디지털 기술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AI 상상화 작품 80여 점도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동시에 딥페이크와 같은 악용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과학관은 디지털 기반의 실감 콘텐츠를 활용해 융복합적 전시를 연출하는 한편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서울상상나라, 이스트소프트, 한양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애플뮤지엄, 대한컴퓨터박물관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시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였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의 과거, 현재, 미래의 가능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시"라며 "디지털 플래닛에서 펼쳐지는 미래 기술의 흥미로운 세계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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