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피서철 '바가지요금' 단속…신고센터 설치

류희준 기자 2024. 7. 15. 15: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강원 양양군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요금 담합과 불법 이용료 징수 등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물가안정 대책 상황실을 구축해 물가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피서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행위를 살피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불공정 영업행위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합동 점검반은 관광·공중위생·농정 분야로 나눠 숙박, 외식업, 피서 용품 등의 가격표시 미이행 및 표시요금 초과 징수, 비위생 상태, 요금 과다인상, 불법적 이용료 징수 등 불공정 영업행위를 점검합니다.

또 군청 누리집을 통해 물가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피서지에서는 물가 모니터 요원이 현장 감시 활동을 합니다.

이 밖에 이달 중 전통시장에서 강원 특별자치도와 양양군, 소비자 단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피서지 물가안정과 소비자 피해 예방 캠페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양양군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