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노조, 임단협 지지부진에 15일 하루 총파업

이준영 2024. 7. 15.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이 15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화오션 노조 관계자는 "노사관계가 삐걱거리는 것을 넘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사측이 계속 답변을 미루고 있어 앞으로 파업을 통해 회사를 압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현재 일부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회사는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임단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조합원 임시총회서 86% 찬성으로 쟁의권 확보
한화오션 크레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이 15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한화오션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업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 노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86%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한화노션 노조는 지난 5월 말 사측과의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사측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자 파업을 택했다.

다만 현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작업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 노조 관계자는 "노사관계가 삐걱거리는 것을 넘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사측이 계속 답변을 미루고 있어 앞으로 파업을 통해 회사를 압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현재 일부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회사는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임단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