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실은 차로 경찰과 충돌…농민단체 간부 구속 송치

오정우 기자 2024. 7.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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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도중 농기계 실은 차량을 몰고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 농민단체 간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앞서 열린 '7·4전국농민대회'에서 농기계를 실은 차를 몰고 가다가 이를 막으려던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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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중 농기계 실은 차로 '쾅'…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농민단체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후재난 시대, 농민생존권 쟁취와 국가책임농정 실현을 위한 7.4 전국농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0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집회 도중 농기계 실은 차량을 몰고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 농민단체 간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앞서 열린 '7·4전국농민대회'에서 농기계를 실은 차를 몰고 가다가 이를 막으려던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는 쌀값 폭락 등으로 농업이 위태롭다며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당시 김 사무국장을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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