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보이스피싱 피해 때 최대 5천만원 보상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4. 7.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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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금융 범죄 피해자의 피해 구제를 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 피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안심보상제'를 앱에서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한 단계 나아간 안심보상제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 회복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해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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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시한 은행권 최초 안심보상제
지난해까지 23억원 상당 회복 도와
웹 대신 앱으로 신청절차 간소화
토스뱅크가 금융 범죄 피해자의 피해 구제를 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 피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안심보상제’를 앱에서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안심보상제는 보이스피싱·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범죄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해 최대 5000만원(중고사기의 경우는 50만원)까지 보상하는 정책이다. 지난 2021년 10월 토스뱅크가 출범과 함께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안심보상제로 총 23억원 상당하는 금융피해에 대한 회복을 도운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달라진 안심보상제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안심보상제는 토스 앱의 전체 탭에서 상단의 고객센터 항목에서 곧바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입은 피해 유형에 따라 필요 서류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과 제출, 보상금 지급 결과까지 모든 과정을 토스뱅크 앱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셈이다.

그간 고객들은 홈페이지에서만 안심보상제를 접수할 수 있었다. 또 금융사기 피해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고 토스뱅크 담당자와 이를 교차 검증하는 과정도 여러 차례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토스뱅크는 올 들어 안심보상제에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도 적용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은 금융감독원과 국내 은행 19곳이 금융회사 최초로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과 피해구제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이다. 은행과 고객 간 과실비율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피해 회복을 돕는다. 토스뱅크는 은행 중 유일하게 비대면 접수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한 단계 나아간 안심보상제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 회복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해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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