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몇초 남았지' 보여주는 신호등 늘린다…"만족도 82%"
한류경 기자 2024. 7. 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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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빨간불 잔여 시간을 보여주는 신호등이 확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시청과 광화문 근처 8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연말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시민이 많이 오가는 명동과 홍대입구, 강남역 등 모두 350곳입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횡단보호에서 초록불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보행자의 답답함을 덜어주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 등이 있습니다.
다만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14~15일 시민 1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82%로 나타났습니다. 또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4%였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통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지역에 빨간불 잔여 시간을 보여주는 신호등이 확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시청과 광화문 근처 8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연말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시민이 많이 오가는 명동과 홍대입구, 강남역 등 모두 350곳입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횡단보호에서 초록불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보행자의 답답함을 덜어주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 등이 있습니다.
다만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14~15일 시민 1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82%로 나타났습니다. 또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4%였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통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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