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 지우겠다던 던, 현아 결혼 의식했나… 관련 게시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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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던이 결혼을 앞둔 전 여자친구 현아와의 사진을 삭제했다.

15일 던은 그의 SNS 피드에 남아있던 현아와의 사진을 모두 지웠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던 본인의 사진뿐이다.

앞서 던은 현아와 열애 중이던 과거 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헤어져도 SNS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다"라며 "사진도 어떻게 보면 추억인데 굳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다시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추억이다"라고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 이별 후에도 던은 현아의 사진을 삭제하지 않아 많은 이목을 끌었다. 지난 8일 현아가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했음에도 던은 현아와의 커플사진을 그대로 남겨뒀지만 이후 여론과 현아를 배려해 게시물을 지운 것으로 유추된다.

한편, 현아의 SNS에는 여전히 던과의 사진이 남아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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