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환경건강포럼, 7년 만에 베이징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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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중 환경보건 및 위해성평가 연구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중국환경과학연구원에서 열리는 제7차 한중 환경건강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한중 환경건강포럼이 7년만에 다시 재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양국이 직면한 환경보건 문제를 공유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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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중 환경보건 및 위해성평가 연구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중국환경과학연구원에서 열리는 제7차 한중 환경건강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중 환경건강포럼은 2012년 중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양국 간 교대로 열렸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중단됐으며, 지난해 양국의 환경과학원장 간 합의로 7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영향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보건 및 위해성평가 연구’를 주제로 총 13개의 관련 정책 및 연구가 공유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제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노출계수(환경오염물질 노출량 추정에 활용되는 체중, 호흡률, 체표면적, 노출기간 등의 정보) 자료 구축사업과 소각장 주변 지역 주민 노출 연구 등을 소개한다.
중국환경과학연구원은 중국인의 환경 노출과 관련된 활동 유형, 석유화학물질 오염지역의 위해성평가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자국의 환경보건 분야 정책과 연구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한중 환경건강포럼이 7년만에 다시 재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양국이 직면한 환경보건 문제를 공유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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