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7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검토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7.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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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주요 증권사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최근 NICE신용평가가 한화솔루션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어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건전성 개선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솔루션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경우 금리는 6%대 초반에서 결정될 걸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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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모듈 시설 [사진 제공=한화]
한화솔루션이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주요 증권사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 이상인 영구채로, 발행시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최근 NICE신용평가가 한화솔루션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어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건전성 개선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영업이익이 6045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2166억원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다만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은 선순위채에 비해 최소 1노치(notch) 낮게 인정돼 조달 금리가 높다.

한화솔루션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경우 금리는 6%대 초반에서 결정될 걸로 전망된다. 한화솔루션의 개별 민평금리 대비 200bp(1bp=0.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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