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주왕산 일대에 도예마을 '백자의 숲'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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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송백자를 지역 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청송군의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이 확보됐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500년 청송백자의 역사적 가치와 청송군의 관광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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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청송백자를 지역 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청송군의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이 확보됐다.
이 사업은 청송군 주왕산면 청송 주왕산 관광지 내 1만1960㎡에 내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75억원(국비 25, 지방비 34, 기금 16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청송군은 '백자의 숲'을 조성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하고, 관광객이 지역 전통 상품인 청송백자를 직접 체험하는 청송백자 전시 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500년 청송백자의 역사적 가치와 청송군의 관광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서 13개 시군 32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303억원(국비 560억원)을 확보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 사업이 청송 지역의 특색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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