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멀티히트-14일 3안타’ LG 오지환, 타격까지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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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LG 트윈스 오지환(34)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지환은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LG의 우승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올 시즌 내내 "김현수, 박해민, 오지환이 살아나야 팀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해왔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오지환이 장타력까지 회복해 올 시즌 한 번도 정점을 찍지 못하고 있는 LG 타선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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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LG의 우승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했다. KS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부진했다. 타격 페이스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4월까지 타율 0.234,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5월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타율 0.246, 1홈런, 9타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5월 말 손목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쳐 전반기를 일찍 마감했다.
재정비 시간을 충분히 갖고 돌아온 오지환이 일단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올 시즌 내내 “김현수, 박해민, 오지환이 살아나야 팀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해왔다. 복귀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히 오지환은 공·수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14일 한화전을 마친 뒤 그는 “빠른 볼 카운트에서 공격적으로 치려고 노력했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기 위해 강하게 치려고 하는데, 타이밍이 잘 맞아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2022시즌부터 주로 5번 또는 6번 타순에 들어서고 있다. 파워가 좋아 2루타 이상의 중장거리 타구를 잘 만들어낸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오지환이 장타력까지 회복해 올 시즌 한 번도 정점을 찍지 못하고 있는 LG 타선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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