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6개 기업, 美 '세미콘웨스트'서 2348만 달러 상담 실적

문영호 기자 2024. 7.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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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열린 '2024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2024 Semicon West)'에서 화성시 소재 6개 기업이 약 2348만 달러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원자층 박막 증착 장비를 제조하는 씨엔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소재 대학 연구실 및 반도체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약 7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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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2024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화성시관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07.15.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열린 '2024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2024 Semicon West)'에서 화성시 소재 6개 기업이 약 2348만 달러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미콘웨스트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지난 9~11일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반도체 제조장비 및 관련 부품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반도체 관련 분야 물품이 출품됐다.

화성시는 ㈜씨엔원 등 6개 기업이 참가하는 단체관을 운영, 모두 63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원자층 박막 증착 장비를 제조하는 씨엔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소재 대학 연구실 및 반도체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약 7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연내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약을 앞두고 있다.

씨엔원 관계자는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에 참가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교류하며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과 기업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화성시 소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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