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범농협 임직원, 김해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0만원 전달

김해시와 사천시 농협 임직원들이 15일 김해시를 방문,홍태용시장에게 김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사천시 범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시에 대한 농협 직원 간의 상호기부 기탁은 6월 밀양시와의 상호 교차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정영철 NH농협 김해시지부장과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조윤환 NH농협 사천시지부장, 김정만 용현농협 조합장 등은 홍태용 김해시장을 방문해 사천시와 김해시 범농협 임직원 200여명이 모금한 '김해 고향사랑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정만 조합장은 “교차기부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소멸위기에 처한 고향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상호기부에 참여해주신 김해시와 사천시 농협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에 소중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