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할머니, 하회마을서 개에 물려 병원행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7.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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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 70대 여성이 개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 21분께 안동시 하회리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 A(73) 할머니가 개인의 사유지에 들어갔다가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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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지서 줄 묶인 진돗개가 물어
치료 후 계속 한국 여행…내달 귀국
안동 하회마을 전경(사진출처-연합뉴스)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 70대 여성이 개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 21분께 안동시 하회리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 A(73) 할머니가 개인의 사유지에 들어갔다가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개는 진돗개로 당시 목줄에 묶인 상태였다.

A 할머니는 종아리를 4㎝가량 물렸고 이후 안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해당 사고는 외교통상부에도 통보됐다. 경찰은 해당 사고 접수는 했으나 별도 사건으로 이첩하지는 않았다.

A 할머니는 사고 이후에도 우리나라 여행을 이어가고 8월 중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유지에서 개에 물린 사고로 사건화 하려면 경위 등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며 “A 할머니가 원할 경우 추후 사건 접수 등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관련 절차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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