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마…"호남 중심 민주정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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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갑)은 15일 "당원 중심의 민주당, 도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김원이 의원(전남 목폭시)의 출마가 예상됐으나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주 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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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갑)은 15일 "당원 중심의 민주당, 도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호남 중심 민주정권을 창출'하라는 도민과 당원들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전남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지역 기업 부진 등 총체적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경제를 살리고, 동서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 중심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닦겠다"며 "대선 승리의 교두보인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당이 민주당 압승을 이끄는 선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김원이 의원(전남 목폭시)의 출마가 예상됐으나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주 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전남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은 15~16일이다. 주 의원이 단독 출마할 경우 8월 4일 대의원 10%, 권리당원 90% 찬반투표를 진행해 과반을 얻으면 위원장에 당선된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정가에서 거론되는 원외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 후보의 단독 출마 후 당선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여수 출생으로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찰청 공안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검찰청 특수1부장검사,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역임한 검사장 출신으로 민선 6기 여수시장을 지냈다.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재선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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