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대구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철회해야"

박세진 2024. 7.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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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낙동강 상류 안동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15일 환경단체들이 안전성과 경제성 저하를 이유로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광역협의회 등 7개 환경단체는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댐은 낙동강 공해공장 중금속으로 오염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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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안동댐 이전 반대" (대구=연합뉴스) 15일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대구취수원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7.15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가 낙동강 상류 안동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15일 환경단체들이 안전성과 경제성 저하를 이유로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광역협의회 등 7개 환경단체는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댐은 낙동강 공해공장 중금속으로 오염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 사업은 2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국가예산 낭비에 생태계 교란, 수질악화로 지역 갈등을 불러올 것이 뻔하다"며 대구시, 안동시, 환경부에 취수원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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