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카르텔 고발할 것, 스스로 렉카라 생각 NO" [ST현장]

임시령 기자 2024. 7. 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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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날 구제역은 검찰의 소환이 따로 없었음에도 자진 출석한 이유에 대해 "쯔양도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고발을 막기 위한 희생양이라고 생각한다. 배후를 고발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공모한 유튜버들을 처벌해 달라는 고발 사건을 배당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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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구제역은 15일 오후 2시 8분경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에 출석했다.

이날 구제역은 검찰의 소환이 따로 없었음에도 자진 출석한 이유에 대해 "쯔양도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고발을 막기 위한 희생양이라고 생각한다. 배후를 고발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제역은 '카르텔'이 자신의 입을 막으려 한다며 "법적, 여론적, 불법적인 방법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들 카르텔을 입증할 수 있는 황금폰을 제출하고 모든 조사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이버렉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청자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받아들이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비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또한 비난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은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협박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폭로를 막아주려고 후원금을 사용했다"며 "사비로 감당이 어려워져 쯔양 소속사에 지원을 요청했다. 받은 돈은 모두 돌려드리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제 1년 간의 녹취가 담긴 황금폰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에 출석한다"며 "검사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해주시길 요청드리는 바"라며 자신 출석을 예고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공모한 유튜버들을 처벌해 달라는 고발 사건을 배당받은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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