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에 8만원, 못생긴男 빌려드려요”…대박난 日사업 뭐길래?

권혜미 2024. 7. 15.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 전직 코미디언이 '추남 대여 서비스'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전직 코미디언 남성 시노하라 루이(34)는 2020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인 X(구 트위터)를 통해 '추남 대여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이른바 '추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대여해 주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 코미디언 시노하라
2020년 ‘추남 대여’ 사업 시작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본의 한 전직 코미디언이 ‘추남 대여 서비스’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전직 코미디언 남성 시노하라 루이(34)는 2020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인 X(구 트위터)를 통해 ‘추남 대여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시노하라 루이 SNS
해당 사업은 이른바 ‘추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대여해 주는 것이다. 시노하라가 소개한 ‘추남’이 필요한 경우는 ▲눈에 띄고 싶어 하는 평범한 남성 옆에 서 있기 ▲잘생긴 남성과의 데이트를 연습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연습 상대가 돼 주는 서비스 제공 ▲패션 브랜드를 상대로 못생긴 모델로 활동 등이었다.

대여 비용은 2~3시간에 1만엔(한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음식값과 교통비는 고객이 대신 지불해야 한다.

시노하라는 코로나19로 운영하던 개인 사업을 접게 되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생활비 문제로 필리핀에서 생활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추남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는 “추남(본인)을 괴롭힐 순 있지만, 너무 심하게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게시물에는 좋아요 3만6000개가 달렸고, 서비스 요청도 30건을 받았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